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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_케이펫페어 후기 (feat. 마케팅팀 홍보)

Cha-Nyong 2022. 11. 22. 11:20

2022년 11월 18일 ~ 11월 20일 

일산 케이펫페어 후기

 

 

 

 

케이펫페어는 일 년에 대략 10번 가까이 진행되는데, 

그 중 일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연례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다.

그 만큼 웬만한 반려동물에 관한 제품 브렌드는 다 참가한다.

 

 

 

 

 

 

 

 

 




행사장의 느낌은 창고형식으로 약간 코스트코 느낌이다.











 

브랜드: DAEJOO

굉장히 넓다.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메인이 되는 곳이다.

 

 

 

 

 

 




브랜드: 레이앤본

처방사료로 유명한 곳이다. 반려동물 상태에 맞는 사료를 처방해준다.

 

 

 

 

 

 


 

브랜드: ??

이처럼 사료가 아닌 반려동물 용품 샾도 많다. 

보호자가 셀프로 털 정리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브랜드: 시그니처바이

 

낯익은 얼굴이 한 분 보였다. 여기 계신 박사님이 우리 회사에 와서 강연을 하셨었는데, 

댕댕이 치석제거 효과입증된 제품을 강연하셨었고, 현재 판매하는것도 볼 수 있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나중에 댕댕이키우면 반드시 구매할 제품이다.

 

 

 

 

 

 

 

 

 

 

브랜드: 닥터도그

 

사실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인가보다. 

사람들이 이 제품 사려고 많이 줄을 선다.

실제로도 제품을 사고 들고다니는 장면도 많이 보았다.

 

 

 

 

 

 

 

 

 

 

브랜드: 바프독

 

지나가다가 달마시안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여기도 래이앤본처럼 맞춤형 사료를 주는 것 같다.

사료급여 후 변화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 팻츠플레이트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사람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것 같다.

동결건조 제품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우리집 냥냥이도 동결건조 제품을 눈 뒤집힐 정도로 좋아하는데,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브랜드나 인지도를 떠나서, 동결건조 제품을 급여한적이 있던 보호자라면

간편성과 반려동물의 기호성을 기억하기 때문에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가격경쟁력도 엄청난 곳이었다. 구매해본 경험상, 3,000 ~ 6,000 사이면 혜자다.

 

 

 

 

 

 

 

 

 


 

브랜드: 해리스펫

 

각종 의류와 방석 및 침낭 같은 곳을 판매하는 곳이다. 물론 댕댕이용이다.

예쁜 옷들이 있는데, 겨울에 댕댕이 산책갈 때는 입혀볼만 하겠다.

그 외는 잘 모르겠다. 소비자의 기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댕댕이가 무언갈 입혀주면 불편해하지 않을까?

우리 냥냥이는 양말신켜주면 춤을추던데.. 개인적인 생각이다.

불편해하지 않는 제품이다라 또는 너무 편안해한다라는 포인트를 홍보하고 강조한다면

한 번쯤 써볼만하겠다.

 

 

 

 

 

 

 

 

 


 

브랜드: 버디도기

 

댕댕이유모차 파는 곳이다. 활동성이 적은 댕댕이라면 필수템이지만,

도베르만이나 골든리트리버같이 활동성이 굉장히 많은 댕댕이라면

여기서 걸어다니면서 운동을 시킬 것 같다. 유모차는 짐용이 되겠지..

 

 

 

 

 

 

 



 

브랜드: 마이베프

 

여기는 진짜, 대단하다. "집사는 집사하느라 집못사" 라는 멘트를 

케이펫페어 한 번이라도 가본 보호자는 모르는사람이 없을 것이다. 

비록 브렌드명은 몰라도 저 멘트는 다 안다.

저 멘트의 가방을 다 지급하는 형식으로 홍보를했었는데, 

보호자 한명한명이 가방을 들고다니면서

브랜드 홍보도 한 셈이다. 심지어 가방 퀄리티도 좋아서 

다음에도 들고다닐만 할 정도였고 멘트도 유쾌해서 재활용으로도 좋은 가방이었다. 

그렇게 쌓인 인지도로 유명해졌다. 

 

 

 

 

 

 

 

 




 

 

브랜드: 헐타?

 

겨울 옷 전문브렌드인가 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댕댕이에게 입히면 좋을 것 같다.

 

 

 

 

 

 

 

 

 

 


 

브랜드: 코로나

 

코로나하면 바이러스와 맥주가 생각나는데, 반려동물 사료제품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전 세계사람들이 다 아는 이름이라 쉽게 기억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름만으로 거부감이 든다..

 

 

 

 

 

 

 

 

 


 

브랜드: 스테이웰

 

마지막으로, 스테이웰이다. 

규모와 행사가 크니, 연구직인데도 불구하고 행사를 돕기 위에 

마케팅팀 지원을 나가서 회사 브랜드 제품 홍보를 하게 되었다.

내가 현재 다니는 회사는 BRD이지만, 

법인이 나뉘어져 있어서 스테이웰이라는 펫코어의 제품이다.

현장 방문했던 사람들이라면, 절반 이상은 나를 보지 않았을까 싶다.

3일 내내 홍보하고 줄세우고 마이크들고 그렇게 떠들었으니 말이다.

홍보하고 장사하는데 소질이 있나 싶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었다. :)

이벤트 진행자의 일원으로써 진상 그룹도 보았었는데, 

왜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있는지 알 것 같다.

어떻게 하나같이 그렇게 똑같은 성격으로 쏘던지..

그래도 한 번쯤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세상 모든 삽질에도 배울게 있다고 하더라.. 

 

 

 

 



스테이웰 행사 타임에 사람들의 줄 선 모습이다.

통로의 절반을 차지해서 다른사람들의 통행에 문제가 될까봐 항상 조마조마하고 긴장했다.

안그래도 최근 통행문제로 큰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진행요원으로써 긴장이 안될 수 없었다.

 

현재 이 펫 업계의 시장의 트렌드는 사실 1년차인 관점에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반려동물 보호자 입장으로서 

경험에 의존해 제품을 찾는 성향이 많다는 것이다.

모든 브렌드에서 제품의 경험을 주기 위해서 이벤트와 행사를 하고, 

제품을 무료로 써보게 하는 점도 이 포인트이다.

여기서 발생될 브렌드의 경쟁력은 

결국 제품의 퀄리티와 반려동물의 기호성이겠다.

마치 내가 동결건조제품에 오래동안 머물렀던 이유처럼 말이다.